[맹구랑 세계여행]
퀘벡 도시 안 오래된 거리
올드 퀘벡
MyungSo_Couple
일정: 2017.10.16-10.31 15박 16일
사진: 갠소블루 & 맹구
글: 갠소블루
결제수단: 환전 & MASTER/VISA card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여행기로
참고의 용도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올드퀘백]
퀘벡에서 만난 크리스마스트리 샵 (?) 오너먼트 샵 (?)
퀘벡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가게라고 해야 할까? 정말 크리스마스트리 + 오너먼트가 파는 이곳이 나는 정말 너무나도 궁금했다. 특히나 드라마 도깨비를 보면서 은탁이가 구경하는 걸 보고 더더 적극적으로 가고 싶었다.
오너먼트의 종류도 다양하고, 트리도 다양하고! 정말 들어가자마자 화려한 오너먼트들 덕분에 눈이 황홀할 정도로 좋았다. 이것저것 정말 많고! 특히나 원형으로 된 오너먼트들의 종류가 정말 수십 가지가 되는 줄 알았다. 올해 크리스마스엔 집에 트리 하나 두길 바라며...
4-5개 정말 사고 싶은 것들이 있었지만, 가격이 조금 있었기에 그냥 구경만 하고 왔다! 나중에 다시 여행 갔을 때 꼭! 몇 가지 구매해 오기로 혼자 약속했다 😁
퀘벡 여행의 마지막 날
퀘벡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남은 시리얼과 빵을 다 먹어버리고! 부랴부랴 짐을 싸서 나왔다. 바퀴 하나 고장 난 캐리어를 힘겹게 끌고, 버스를 탔다. (우리 airbnb 숙소는 메인 (올드 퀘벡과 샤토 프롱트낙 호텔이 있는 곳)과 버스로 약 10-15분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그리고 1 day 버스 이용권을 리더기에 대는 순간! '사용할 수 없는 카드'라는 문구와 안내 음성이 나왔다. 진짜 당황해하고 현금을 주섬주섬 꺼내는 우리더러 그냥 들어가서 타라고 말씀하신 버스기사님.
다른 도시를 여행하면서 이런 뜻밖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다니.. 하면서 정말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무사히 메인 스트릿까지 타고 왔다.
여기서 팁을 살짝 말해주자면, 퀘벡의 교통카드는 1day다. 24시간이 아닌 1day. 예를 들어 월요일 오후 1시에 구매 했으면 월요일 자정 전까지 사용이 가능 한것이다. 우린 당연하게 24시간으로 생각했던 탓에.. 저런 상황이 벌어졌었다.
다라라락- 달다라라락- 드락다락드르락- 거리는 캐리어.
캐리어가 정말 망가질 대로 망가져가고 있었다. 이미 앞에서 뉴욕과 몬트리올을 여행했기 때문에 우린 체력도 좋지 않았고, 망가진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일은 정말 팔과 다리뿐만이 아닌 온몸에 무리가 갔다.
지친 몸과 캐리어를 끌고 메인 스트릿에 있는 한 카페에 들어왔다.
아메리카노, 핫초코 그리고 페스츄리.
아침에 맞은 찬바람과 우리의 피로를 달달함으로 에너지를 조금 충전했다.
올드 퀘벡 거리
마침내 올드퀘벡 거리에 도착했다.
샤또 프롱트낙 호텔 주변이나 퀘벡 곳곳의 거리는 생각보다 굉장히 한-적한 편이다. 그래서 나는 관광객들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 올드 퀘벡 거리에 모두가 있는 기분이다.
북적북적거리고 복잡복잡한 이 분위기가 진짜 관광지에 온 기분이었다.
올드 퀘벡 거리의 곳곳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내려앉았고, 벽에는 예술 벽화가 있기도 했다. 굉장히 낭만적이면서 정말이지 동화 속 같은 거리였다.
길이는 조금 짧은 편이지만 아기자기 많은 상점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의 '빨간 문'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빨간 문을 기대하고 가면 절대 안 된다. 굉장히 '그냥 빨간 문' 이기 때문이다.
올드 퀘벡 그리고 짧지만 알찼던 퀘벡 자유여행의 마지막은 올드 퀘벡 거리의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마무리를 했다.
위 음식점은 정말이지 퀘벡을 다녀온 많은 지인들한테 추천받았던 음식점이었는데, 그 위상에 맞는 맛있는 맛이다. 퀘벡에서 꼭 한번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퀘벡을 여행하면서 몬트리올과 마찬가지로 '평화로움'을 느꼈던거 같다. 내가 너무나 지쳐있던 상황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여유있고, 평화로운 도시 퀘벡. 가을에도 찬란하고 아름답지만, 겨울이 정말 꽃이라고 불리는 이 곳. 다음번에는 한 겨울에도 여행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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