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 카페갔다가 뜻밖의 사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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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소블루 일상]

Daily-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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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갠소블루

글: 갠소블루

맹구가 수원에만 오면 매번 가자고 조르는 곳 소곤소곤.

맹구는 굉장히 등산을 싫어하고.. (물론 나도지만 ㅋ.ㅋ) 소곤소곤 까지 가는 것을 아주!! 귀찮아 한다.

근데, 나는 소곤소곤 가는걸 아주!! 좋아한다 ㅋ.ㅋ 너무 좋아! 아니 이렇게 좋아도 되는건가?

일단 한번 좋아하기 시작하면 질릴때까지는 좋아하는 편이라서.. 앞으로 소곤소곤에 관한 포스팅은 무한으로 쏟아질 예정이다 ㅋ.ㅋ

소곤소곤 카페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리라고 하면 창가자리 오른쪽! (창가를 보고 있는 기준) 자리가 가장 인기가 있다.

이유는 아무래도 전망? ㅋㅋ 모르겠네.. 왜 거기가 제일 인기있는지..? ㅋ.ㅋ

무튼 한번도 앉아 보지 못한! 자리였다.

이날 갔을땐 점심이 넘는 시간 약 12시 30분 쯤 이었는데 우리가 첫 손님 느낌이었다!

덕분에 저 한번도 앉아 보지 못한 곳에 앉아서 사진찍었다 ㅋ.ㅋ

우리가 주문한건 밀크티, 선셋 레몬에이드(?) 였다.

밀크티는 밀크티, 레몬에이드는 레몬을 갈아주는? 느낌이었는데 씨가 계속 넘어와서 먹기가 힘들었다..

씨가 너무 썼다 ㅠㅠ 흐으.. 개인적이지만 소곤소곤에서는 딸기관련 음료 아니면 비엔나가 최고인거 같다 ㅋ.ㅋ

음료를 마시면서 우린 6월에 있을 도쿄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비행편만 예매했을 뿐.. 나머지는 그냥 진짜 백지 상태인 여행 계획…이었기에 난 아주 불안했다.

왜냐하면 난 계획 덕후기 때문이지라~ 계획 덕후한테 계획을 뺸다면 시체지라~

그래서 맹구를 재촉여서 숙소를 결제를 했다! ㅋ.ㅋ

그렇게 도쿄 여행 계획의 첫 단추를 잘 잠그고 나서! 우리는 소곤소곤을 나왔다!

소곤소곤을 나와서 팔달산에 위치한 중앙 도서관 쪽으로 가는데,

왠 기자님 (중부일보)이 산수유가 주인공으로 우릴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냐고 물었다. ㅋ.ㅋ

은근 우리 사진 잘 찍히는거 같다 ㅋㅋ 뉴욕 여행할때도 몇번을 찍히더니 :-)

뿌옇게 나오는거였지만 열심히 찍혔다.

기자님이 마지막엔 우릴 초점으로 찍어주셨다. 뭔가 서비스 느낌? ㅋ.ㅋ

그리고 메일로 받은 사진이 위 사진! 우린 응가 얘기하면서 엄청 떠들었는데 ㅋㅋㅋ.ㅋ

기자님 덕분에 예쁜 사진 얻어서 좋았다! :-)

ⓒKENSO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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