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청동 데이트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르셀 뒤샹전 외 3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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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소블루 일상]

현대미술관

Daily-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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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갠소블루

글: 갠소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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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은 내가 가장 애정하는 미술관 중 한 곳이다.

이유는 가격도 착하고! 아주 흥미로운 전시가 많기 때문!? 가끔 전시 + 행위예술이 함께 이뤄지는데 정말 신선하다.

[갠소블루의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 Info]

전시일정/

1.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 최정화 - 꽃, 숲 : 2018.09.05-2019.03.03

2.하룬 파로키 -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 2019.10.27 - 2019.04.07

3.미장센 : 이미지의 역사 : 2018.12.05 - 2019.04.28

4.마르셀 뒤샹전 : 2018.12.22 - 2019.04.07

전시관 휴무일 / 01.01일, 설날, 추석

관람료 / 통합 관람권 4,000원 (할인혜택 가능한 연령대가 있으니 꼭 홈페이지 확인!)

맹구랑 처음 사귀기 전에 썸? 이였을때 우린 대림미술관을 가면서 삼청동 데이트를 했었다.

오랜만에 정말 정말 오랜만에 삼청동 데이트를 했다. 이때는 아직 날 풀리기 전 추웠던 주말.

주말에 미술관 및 전시회 보는게 정말 힘든걸 알면서도.. 직장인이라 주말 밖에 시간이 안되어서... 맹구를 조르고 졸라서 왔다.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 입구에 큰 전시물이 전시 되어있었다.

전시물은 최정화 작가님의 작품 중 하나였다. 이날도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심했던 날이라 전체적으로 사진 분위기가 축축하다.

지난번 디뮤지엄 전시 후기에도 올렸지만!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에도 입구에 락커가 있고, 디뮤지엄보다 수는 많은거 같다.

이곳도 물론 무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이라 이용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아주 운이 좋게도 자리 하나를 발견해서 우리도 보관을 했다.

확실히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 관람권은 가격이 착하다! 둘이해서 8,000원!

대학생때는 학생증만 보여주면 무료였다. 정말 착하다 학생들도 사회 초년생도! 기분 좋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으니! 행복 ~

역시나 메인으로 전시를 하고 있던건 마르셀 뒤샹전! 사실 난 저 마르셀 뒤샹전을 보러 왔다.

마르셀 뒤샹이라 하면 다다이즘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후에 작품 샘과 자전거 바퀴 (오른쪽 사진) 가 떠오른다.

고등학교 미술시간 이론에서도 배우지만 미대생이라면 알겠지만 교양 미술사 같은걸 들으면 꼭 배우게 되는 인물 중 한 분이시다.

더 자세한 정보는 포털을 이용해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마르셀 뒤샹전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눈으로 관람하기도 사실 바빴다.

그리고! 현대미술관도 디뮤지엄처럼 어플을 다운 받으면 도슨트를 들으면서 감상할 수 있다.

맹구랑 같이 들으면서 감상하는데 굉장히 익숙한 목소리였다. 이서진 느낌? 확실하지는 않다 ! ㅋ.ㅋ

마르셀 뒤샹전을 보고 다음 전시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 최정화 - 꽃, 숲으로 혼자 이동했다.

맹구는 힘들어서 벤치에 앉아있고 혼자 관람을 했다. 내가 관람할떄는 운이 좋게도 도슨트를 하고 있어서 옆에서 슬쩍 듣게 되었다.

확실히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하니까 너무나 행복했다.

맹구는 사실 이런 전시회, 미술관을 오는걸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다. 그냥 뉴욕에서부터 그렇게 느꼈다 ㅋ.ㅋ

그래서 같이 가자고 말하기가 사실 내 스스로도 부담스럽게 느꼈고.... 때문에 잘 권유하지 않는다.

진~짜 오랜만에 전시 같이 보러 가자고 던졌는데 기분좋게 같이 보러 가줘서 고마웠다 :-)

ⓒKENSO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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