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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소블루 일상]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Daily-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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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갠소블루
글: 갠소블루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Info]
운영시간 / 일-목 : 10 - 22 _ 금, 토 : 10 - 23
티켓가격 / 어른(만 13세 이상) : 27,000원 _ 어린이 : 24,000원 _ Fast Pass (전연령) : 50,000원
할인 / 롯데카드 제휴 할인 본인 20%
사람 많다! 정말 많다! 진짜로.. 많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설 연휴때였는데, 정말 사람 많았다! 특히나 외국인 관광객들의 단체 관람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우린 입장 못하는 줄 알고 정말 조마조마했었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도 볼 수 있게 됫다!
개인적이지만 우리집(수원)에서 잠실은... 진짜 기차+지하철 조합으로 서울을 오가는 나한테는 갈 수 없는 그냥 그런 곳이다.
가려면 분당선타고 여행을하거나, 버스를 타야 하는데.. (아 물론! 가장 좋은 자동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지만, 우린 차가 없기 때문에 해당없다)
또 참 내가 아주 까다로운게 멀미가 있다 ㅋ.ㅋ 가끔 지하철도 멀미하는 초 예민한 사람.
때문에 기차 + 지하철 조합 외에는 멀미약 먹고 타거나 타자마자 자거나 (이건 비행기 해당) 하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가기가 꺼려진 잠실.
아주 큰 맘 먹고! 여행을 하듯이 간거다!
모든 나라의 야경은 당.연.히 주경부터 야경까지 보는것이 난 야경을 완벽하게 관람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우리도 주경부터 야경까지 보기 위해서! 주경에 미리 올라 왔다!
롯데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높기로 아주 유명하다! 그래서 사실 한번쯤 가보고 싶기도 했다!
긴 기다림 끝에 올라간 서울스카이 전망대에도 저렇게 뻥~ 뚫려서 아래가 다 ~ 보이는 공간이 있었다.
진짜 뭐랄까 내 기분도 뻥~ 뚫리는 기분? 나는 고소공포증 같은게 전-혀 없고, 그 스릴을 즐기는 사람이라서 너무나 만족했다 ㅋ.ㅋ
느낌이 토론토에서 올라갔던 CN타워보다 더 높은 기분이 들었는데! 실제로 CN타워는 346m 이곳 서울스카이는 500m 라고 한다.
어쩐지 그냥 우우와~ 쿠우~ 하는 느낌이 든다 했더니! 역시는 역시였다 ㅋ.ㅋ
우리가 올라간 날은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었다. 정말 아쉬웠다...
이제 한국에서 더이상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보는게 더 손에 꼽히게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다.
뿌연 서울 하늘이 우릴 맞이해줬다.
한강쪽에서 방향을 틀면 롯데월드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롯데월드는, 그야말로 환상의 세계.
딱 어렸을때 읽던 동화 속에서 말하는 '공주님과 왕자님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 같은 느낌이 드는 성 같이 보였다.
롯데월드를 둘러싸고 있는 호수덕분에 더욱 그렇게 신비스럽게 보이는 걸지도 모른다.
거기에 호수 군데 군데 있는 얼음이 마치 저 성에 엘사가 있을 듯한 느낌!
본격적으로 노을이지고 해가 넘어가더니 저렇게 불빛들이 촤르르르르르르 들어왔다.
이래서 서울 야경이 외국인들이 보고 싶은 뷰에 속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나 예뻤다.
뉴욕 야경과는 또 다른 느낌의 서울 야경.
미세먼지가 없었더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있으면 있는대로의 그 매력도 꽤 있다고 생각한다.
그 뿌연 하늘이 무언가 신비스럽기도 하고! 또 뿌옇다고 노을의 그라데이션이 안보이는 것도 아니었고!
흐끄무리한 배경속에서 빛나는 불빛들도 낭만적이라고 생각했다 :-)
ⓒKENSO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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