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강원도 커플 여행 #대관령 양떼 목장에서 인생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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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랑 세계여행]

양떼 목장

MyungSo_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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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19.05.05-06

사진: 갠소블루 & 맹구

글: 갠소블루

결제수단: MASTER/VISA card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여행기로

참고의 용도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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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강원도 대관령 양떼 목장

 

 

우리는 참 좋게도?? 어린이날 연휴에 여행을 갔다.

 

사실 그 주 월-화쯤에 주말 to 월요일까지 연휴라는걸 알고, 부랴부랴 호텔을 예약하고 여행 계획을 세워서 갔던거다. 개인적으로 양떼 목장은 굉장히 초봄? 혹은 가을의 중심?일 때쯤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초여름일 쯤 가게 되서 양도 보고 좋았지만.. 무척 덥고, 사람이 많았어서 그런지 여유는 없었다. 아쉬운데로 일단 노래를 부르던 대관령 양떼 목장에 가게 되어서 기분은 좋았다! :-)

 

 

 

굉장히 숨차보이던 양님들. 너희는 얼마나 힘들까, 이 더운날 두꺼운 양털을 껴입고.. 햇빛에 서있는다니..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너희가 헐떡이던 이유가 있었다. 특히나 그늘을 찾아 울타리에 붙어 쉬고 있는 것 같았던 양들은 어린 아이들 + 어른들의 손길로 더욱 끔찍한 경험을 했을거 같다. 저것도 하나의 동물학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 양떼 목장.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와보고 정말 오랜만인, 처음인 양떼 목장이었는데, 생각보다 힘들어 보이는 양들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동물은 아주 소듕한 존재들인데. 말 못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힘들고, 고생스러울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리고 각종 드라마 및 영화에서 본 그런 풍력발전기 밑 드넓은 초원 같은 뷰는 볼 수가 없었다. 드넓은 초원은 있긴 있었다.

 

 

 

이날 리코 GR3를 가지고 갔는데, 그렇게 뭔가 아쉬운듯 나를 예쁘게 리코 GR3로 담아준 맹구. 그래 아쉬운점은 저 발이다 ㅋ.ㅋ 사실 내가 1:1 크롭을 해놓긴 했지만... 그렇다고 내 발을 자르진 않았다. 애초에 맹구가 발을 잘라서 사진을 찍어준거지 뭐~ ㅋ.ㅋ 그래도 예쁘고, 자연스럽게 담아내줘서 고마웠다 :-) 일본에서도 잘 부탁해~

 

 

 

셀카로 찍은 우리도 예쁘고~ 배경도 좋고~ 확실히 리코 GR3가 담는 색감이 더 예쁘긴 하다. 

 

뭔가 기대한것과는 많이 달랐지만, 그래도 이맘쯤 여행을 한번 가야 하는데 생각만 했지, 현실이 너무나 바빠서 갈 시도 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콧속에 바람이라도 넣어서 기분은 좋았었다.

 

 

 

ⓒKENSO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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