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커플여행 #제주도 자유여행 1일차 만장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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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랑 세계여행]

만장굴

MyungSo_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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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18. 06. 21-23

사진: 갠소블루 & 맹구

글: 갠소블루

결제수단: 갠소블루 카드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여행기로

참고의 용도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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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시원함을 찾아서 만장굴!!

 

 

내 예상과는 다르게 굉장히 짱짱한 날씨가 우릴 맞아줬다. 가기 일주일 전부터?? 비가 온다, 태풍이 온다 별별 소리를 다 들었었는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좋다 못해 뜨겁!

 

늘 여행은 여름, 겨울 같이 극단적인 날에만 가봤었는데.. 이렇게 뭐랄까.. 초여름의 여행은 오랜만이었다! 아마도.. 초딩때 이후로?? ㅋ.ㅋ 무튼 그렇게 온 곳인데.. 이상기온으로 이미 날이 여름 같았다는 건 아주 슬픈 소식.. 다음번에는 봄 3-4월에 제주도를 방문하길 바라며..

 

 

 

관람료는 왼쪽 사진처럼 18년 7월 1일부터 인상되었다. 우리는 6월 말 방문이라서 인상되기 전 가격으로 입장권을 끊었다. 1인 2000원. 2000원의 시원함을 느끼러 가볼 차례!! :-)

 

 

 

이날 정말 온도만 30도가 아닐 뿐! 뜨거운 햇빛에 그늘 하나 없는데 서있으면 진짜 3초 만에 땀샘 폭발이었다. (내가 땀이 너무 많음..)

 

 

 

울창한 숲 속 같은 나무 사이로 동굴 입구가 있다. 내려가면서 굉장히 '인디아나 존스' 촬영하는 기분 ㅋ.ㅋ 

 

 

 

나도, 맹구도 신이 났던 곳 만장굴. 이곳도 역시나 맹구의 기억을 더듬어 오게 된 곳이다. 거의 이번 제주도 여행은 맹구가 옛날에 본 교과서 기억을 끄집어내서 다녔던 거 같다 ㅋ.ㅋ 아니 어떻게 지금까지 교과서 내용을 기억하고 있지??? 무튼 기억력 하나는 좋다.

 

만장굴은 너무 시원하고! 탐험가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해 준 공간이었다! 정말 더운 여름날 만장굴을 간다면 굉장히 열기를 식히는 기분이 들 거 같다! 이날도 내가 그런 기분을 느꼈으니!! 확실히 뭔가 자연 + 시원함 + 공부의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 곳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가 많았다. 만장굴로 내려가면 굉장히 습하고, 미끄럽고, 어두운데 그 안에서 애들이 신나게 뛰어다녀서 부딪힐 뻔한 적도 있고, 우리 둘 다 버켄스탁을 신고 가서.. 신발이 축축해 오는 현상을 겪었다 ㅋ.ㅋ

 

꼭! 만장굴을 갈 때에는 얇은 겉옷, 운동화 차림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아이들과 언제 어디서 부딪힐지 모르니 핸드폰 라이트로 비추면서 구경한다면 그나마 큰 사고는 막을 수 있을 거 같다 :-)

 

 

 

ⓒKENSOBLUE.

위치는 만장굴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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