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커플여행 추천 #속초 (갯배부터 비오는 숙소까지)

KENSOSLATEGRAY/#Korea

KENSOBLUE 2019. 3.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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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랑 세계여행]

1박 2일 속초여행

MyungSo_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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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17. 06. 06 - 07 (1박 2일)

사진: 갠소블루 & 맹구

글: 갠소블루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여행기로

참고의 용도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2017년 6월 6일 내가 캐나다로 날아가기 딱 1주일 전이다.

이날 우린 아주 야심차게 1박 2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속초! 가장 만만한듯 아닌듯한 강원도 여행지! (당시 강릉 KTX가 없었다.)

그렇게 새벽부터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속초로 출발했다!

처음 1박 2일 여행에 우린 무척 신이 났었고! 설레였었다.

도착한 속초는 바다냄새와 함께 짠 바람이 불었다.

우린 바로 중앙시장으로 와서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로 들어가기로 했다!

위 사진은 갯배! 당시 둘이 합쳐서 편도로 몇 백원을 내고 탔던 갯배다!

저렇게 사람이 직접 끌고 가야 한다 ㅋ.ㅋ

갯배 위에서 찍은 사진.

아바이마을에 도착해서 우린 순대국과 모듬 순대를 먹었다. (어딘지는 기억이 없다.)

근데, 문제는 이때부터였다는거다. 뭐가? 날씨가!!

날씨가.. 정말.. 최악이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

숙소로 가는 길에 우리는 보드게임과 퍼즐을 샀다.

당연히 비가 오기 때문에 물놀이는 커녕 바닷가 근처에도 가기가 싫었다...

때문에 우린 숙소에 하루 종일 뒹굴기로 결정을 내렸고! 그에 맞는 보드게임과 퍼즐을 구매!

그렇게 약한 비를 맞으면서 도착한 숙소.

이때 잡았던 숙소는 속초 에이플레이스 (를 누르면 예약 링크로 간다.)

워낙에 뷰로 유명한 숙소이기도 하고! (지금 현재) 당시 친구가 먼저 갔다와서 추천해준 곳이었다.

사진 속 뷰도 좋고, 바닷가도 굉장히 맑아 보인다.. 비가 엄청 내리고 있던건데 ㅋ.ㅋ

그렇게 밤까지 우린 게임과 퍼즐을 맞췄다는 사실...

첫 1박 2일 여행이 굉장히 아쉽지만 온통 비로 물들어서 끝이 났다.

(아, 참고로 저 바지는 우리 큰 이모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핸드메이트 잠옷 바지다!)

그치만 우리의 여행은 비오는 속초 1박 2일에서 끝이나질 않았으니... ㅎ.ㅎ

ⓒKENSO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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